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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이어트에 좋은 5가지 습관

by 리심 2022. 5. 13.

여름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실외에서는 노마스크가 허용되었다. 그러자, 헬스클럽 수강자가 늘어나고 필라테스 학원이 다시 붐비기 시작했다고 한다.

다이어트

년중행사처럼 작년에 이어 또이어트를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 하지만 모두들 살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이제는 그저 반사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뿐이다. 그러다가 좌절하고, 포기상태로 폭식하고, 그러면 다시 살빼기 시작하고. 심지어 TV 프로그램 '빼고파'에서 김신영의 고백처럼 공황장애까지 겪기도 하고.

 

그렇다면, '내가 왜 다이어트에 실패해왔고, 다람쥐 쳇바퀴돌듯 다이어트에 무모하게 도전하게 되었는가' 살짝 뒤돌아보자. 그러면 놀랍게도 실패한 원인들이 하나둘씩 보일 것이다. 그중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큰 실패의 원인은 '욕심'이다. 그러니 이제 잘못된 '욕심'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만들어갈 시간이다. 공부도 습관이고 노래 잘 부르는 것도 습관이고 모든 것이 좋은 습관을 반복하면 성공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이제 답은 나와있다. 다이어트에 좋은 습관 다섯 가지! 그것만 실천하면 된다.

 

 

다이어트에 좋은 습관 1.

식단은 그대로, 먹는 양을 30%만 줄이자. 

 

'과감히 점심만 먹기로 했어요'

'단백질 식단으로 몽땅 뜯어 고쳤어요.'

'날 말리지 마세요! 비건주의자로 거듭날 거예요.' 

어쩌면 지금까지 금식이나 단식캠페인, 아니면 절대 지키지도 못할 거짓말 캠페인을 벌였던 건 아니었을까. 단언컨대, 굶주림을 느낀다면 다이어트에서 100% 실패한다. 오늘부터 당장 매일매일 지키지도 못할 식단계획은 다 백지화시키고 먹는 그대로의 식단에서 양만 30%씩 줄이자. 그것도 힘들다면 20%부터 줄이는 것으로 첫 스타트를 끊자!

 

 

 

다이어트에 좋은 습관 2.

오후 6시 이후 약속은 모두 없애라. 

 

친구와의 저녁약속, 술 약속 등등 과대한 칼로리를 섭취하여 과식을 야기시킬 수 있는 모든 스케줄을 스스로 만들지 마세요. 그리고 오후 6시 이전에 저녁식사를 모두 마치고 그 이후 배고픔을 느끼면 물만 열심히 마시자. 처음 며칠간은 습관 때문에 너무 배가 고플 수 있지만 그럴 때는 넷플릭스 영화를 몰아 보던가 강아지와 산책을 나가자. 도닦는 기분으로.

 

 

다이어트에 좋은 습관 3.

걷기부터 시작하세요. 

 

거창하게 헬스장, 어려운 달리기, 테니스 등등 필요없다. 운동부족으로 지방이 많이 축적된 현재의 우리 몸으로는 비싼 돈을 들여가며 할 멋진 운동들을 받아들일 체력조차 받쳐주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 욕심 부르지 말고 걷기부터 시작하자. 사실 걷는 것도 처음에는 힘들다는 것을 느낄 듯. 그래도 살짝 땀이 날 정도로 걸으면 기본적인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도 다 가능하다. 그러니 승용차는 주말용으로 이용하고 출근길은 이제 웬만하면 대중교통으로 뚜벅뚜벅. 집에 귀가할 때도 한 정거장 미리 내려서 걸어보자. 당신이 1시간 걸었다면 200칼로리는 거뜬히 소모한 거예요. 이제 공기밥 한 공기 정도 칼로리는 내 몸에서 빠져나갔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이어트에 좋은 습관 4.

주위사람들한테 자랑하세요. 

 

3일 정도 꾸준히 위의 좋은 습관 3가지를 실천했다면 블로그를 만들어 글을 쓰거나, 일기를 쓰거나, 그것도 귀찮다면 SNS 프로필 대화명이라도 내가 현재 다이어트를 열심히 실천 중이라 바꿔달고, 널리 알리고 자랑해주세요. 일종의 선언이고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는 나와의 계약 인증이니까. 주위에 그 정도 소문을 내고 떠벌려 났으면 책임지는 것은 이제 본인 몫이다!

 

 

다이어트에 좋은 습관 5.

스스로 먹을 것으로 당신에게 상을 주세요. 

 

내가 빼야할 목표 킬로그램에 50% 정도 도달했을 때 스스로 상을 주세요. 너무 목표만 보고 달리는 말은 지치기 마련이다. 중간중간 쉬어가는 것이 장거리 경주에서는 덕목이다. 당신에게 상을 수여할때는 가능하면 먹고 싶었던 것으로 주세요. 대신 점심식사 메뉴로. 치킨이 당기면 치킨으로 점심 만찬을. 단 초콜릿 무스케이크가 당기면 당분 가득한 초콜릿 무스케이크와 달달한 커피까지 곁들여서. 맘껏 즐겨라! 당신은 즐길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저녁부터 다시 좋은 습관을 지켜가 주세요. 점심의 만찬은 되도록이면 빨리 잊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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