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에 걸렸는데도 자연치유를 기대하며 참는 것은 위험한 행동입니다. 특히 장년층이나 노년층의 경우에 더더욱 위험한데요, 그래서 대상포진의 초기증상과 예방법 등에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한 번 걸리면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대상포진에 대해 자세하게 공부해 보겠습니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ZV)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병입니다. 어렸을 때 수두에 걸리면, 완치되더라도 그 바이러스는 몸 속에 남아있게 됩니다. 그리고, 주로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다시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을 일으키게 됩니다.
띠 모양의 발진 형태를 띄며, 수포가 생기고, 통증을 동반하는데, 통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무언가에 스치기만 해도 따갑고 찌르는 듯한 고통이 느껴집니다.
대상포진 증상과 원인
대상포진의 증상은 주로 피부에 발진으로 부터 시작되는데요, 일반적으로 몸이나 얼굴 한쪽에 한 부위가 나타납니다.
발진 증상이 시작되면 1주일 내에 작고 붉은 반점이 생겨 수포로 변합니다.
이 발진은 통증을 동반하는데요, 때로는 피부가 붉게 변하고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10일 전후 딱지가 나타나면서 경과가 좋아지는 게 통상적입니다.
이렇게 대상포진이 발병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① 지병 등으로 인한 면역체계 약화
② 고령
③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골든타임
하지만, 때로는 대상포진의 발진이 몇 주 동안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즉, 골든타임을 놓치게 될 경우엔 위험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을 들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이란, 대상포진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사례를 말하는데요, 통증이 심한 경우엔 신경치료나 신경차단술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참고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면 대상포진 완치후에도 감각이 안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안면신경이나 시신경을 침범하여 안면마비나 시력 및 청력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가 눈의 각막까지 번지게 될 경우엔 실명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법
대상포진 치료법은 사실 별 다른 게 없습니다.
대상포진 발병 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병원에 내원하여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고 투여하는 것입니다.
이 때, 투여하는 항바이러스제로는 아시클로비르, 팜시클로비르, 발라시클로비르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회복기간이 빨라지며 이를 통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일어날 확률을 상당히 낮출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어떠한 예방법이 있을까요?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은 예방접종을 맞는 것인데요, 특히 50대 이상의 경우에는 무조건 맞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인 즉, 예방접종을 함으로써 대상포진의 발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고, 설령 대상포진에 걸렸다 치더라도 살짝 앓고 지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규치적인 운동과 식습관, 스트레스 받지 일상생활을 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은 전염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대상포진은 쉽게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대상포진 환자의 물집이 터진 후 그 진물에 의한 접촉으로 전염이 가능합니다.
또한, 드문 케이스이긴 하지만, 공기감염의 경로로도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단, 대상포진 환자의 재치기나 기침으로 인해 감염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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