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원인과 이명 치료방법(귀에서 삐~ 소리가 나요)

 

외부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데 내 귀에서만 이상한 신호음이나 소리가 들리는 경우를 한 두 번쯤은 다들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이러한 증상을 이명이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명이 발생하는 원인과 다양한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명이란?

외부의 청각적인 자극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내 귀 또는 머릿 속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상태를 이명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명은 신경을 쓰고 몰두할수록 점점 소리가 더 크게 느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이명은 증상이 악화되면 어지럼증, 균형 잃음, 난청, 우울증, 불면증 등의 질환을 동반하는 고약한 질병입니다.

더 심해질 경우엔 난청뿐 아니라 청력까지도 손실될 수 있다고 하니, 되도록 빨리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참고로 이명은 정신과적 질환으로 분류되는 환청과는 다릅니다.

 

이명 증상

귀에서 삐~ 소리가 나요

이명환자가 경험하는 소리는 아주 다양합니다.

흔히 삐~하는 신호음을 가장 많이 경험하지만, 그 외에 귀가 먹먹해진다거나,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함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곤 합니다.

 

 

- 매미 우는 소리

- 윙윙 거리는 벌이나 파리 날개 소리

- 망치 소리
- 바람부는 소리

- 심장박동 소리
- 맥박 소리 
- 종 소리
- 스팀이 새는 소리
- 물 흐르는 소리
- 기계 잡음 등

그러므로 이명증세가 느껴질 때는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휴식을 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명 원인

 

그렇다면, 이명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이명을 경험하는 환자의 약 60%는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즉, 주로 이명은 청각신경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해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 이명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과로와 스트레스가 가장 큰 것으로 추측됩니다.

근육경련과도 어느 정도의 연관성은 있고요.

 

 

또한 이명은 다음과 같은 귀와 관련된 질환을 앓거나, 특정 질병을 가지고 있을 때도 발병하곤 합니다.

 

내이염
내이는 귀 가장 안쪽에 위치해 있는 조직으로 이곳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특히 내이는 청력과 함께 평형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이곳에 염증이 생기면 청각 세포가 망가져 청력에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명과 함께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게 되고요.

 

외이도염
외이도는 귀의 입구에서 고막까지 이르는 관 모양의 조직인데요, 이곳에 세균성 감염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귓구멍이 가렵고 귀가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귀에서 심장 박동소리 및 먹먹해지는 느낌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상기도염
코와 인두, 목구멍, 후두 등을 모두 통틀어서 상기도라고 하며 이곳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귀에서 심장 박동소리와 같은 이명을 경험하게 됩니다.

 

만성질병
당뇨, 고혈압, 뇌졸중, 류머티즘 관절염 등의 만성 질병을 앓게 되면 귀에서 울림 등의 이명을 호소하게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밖에도 귀 주위의 근육에 문제 있거나, 턱관절 기능 장애, 이관기능 장애 등이 있을 경우엔 턱 움직임 소리와 몸속 소리가 몸을 통해 귀에 전달되기도 합니다.

 

 

이명검사와 치료방법

이명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엔 약 90% 이상이 난청 질환을 가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될 뿐만 아니라, 불면증, 우울증, 불안장애, 어지럼증,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피로감 등을 호소하게 되고요.

그러므로 최대한 빨리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검사 및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명검사

이비인후과에 내원하면 기본적으로 귀내시경, 순음 청력 검사, 이명도 검사, 이음향 방사 검사, 뇌간유발반응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이중에서도 순음 청력 검사와 이명도 검사는 이명의 원인을 찾는데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임산부나 만성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피검사, 혈압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임신 반응 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명치료

이명 치료는 병력의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귓속의 염증, 돌발성 난청, 메니에르병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그에 맞는 약물치료를 받습니다.

그리고 뇌혈관 이상이나 종양의 경우엔 별도의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고요.
원인과 경과에 따라서는 보청기 처방과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 밖의 환자들에게는 이명 재훈련 치료라는 치료를 시행하는데요, 
이명 정도와 청력 상태에 따라 꾸준한 심리상담치료와 함께 소리발생기나 보청기와 같은 보조적인 도구를 사용하여 이명을 습관화하고 점차 인식하지 못하도록 도와주는 소리치료를 병행합니다. 물론 환자에 따라 약물치료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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