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원인과 증상 치료법 총정리 완결판!

요즘 운동부족으로 체중이 불어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게다가 섭취하는 음식 또한 서구화가 되어가면서 기름기가 많은 음식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고지혈증을 진단받는 분들도 함께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서는 더 늦기 전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고지혈증의 원인과 증상, 효과적인 치료방법, 그리고 고지혈증을 예방하기에 좋은 음식들에 대해 총정리해 보았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잘 지키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쳐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속담을 상기하시면서 끝까지 정독해 주세요!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 원인

고지혈증이란 혈중 지질이 어느 수준 이상으로 높아져서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 등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상태에 이른 질환을 의미합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해 보자면, 우리 몸속에서 피를 운반하는 통로인 혈관이 혈액 속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이 증가하여 혈관벽에 켜켜이 쌓이게 되어 좁게 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물론 이러한 고지혈증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잘 제거하지 못하는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병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부모가 혈중 지질이 높은 경우에는 그 자녀들까지도 고지혈증이 발병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렇지만, 유감스럽게도 대부분은 포화지방과 동물성 지방 등이 듬뿍 들어있는 패스트푸드, 기름기 가득한 삼겹살과 같은 육식 등의 지나친 섭취와 과도한 음주가 그 주범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당뇨나 운동 부족 등의 원인에 의해서도 고지혈증은 충분히 발병할 수 있고요.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여성은 폐경기 이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남자의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50∼60세 사이에 최고치에 달합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거나, 신부전 등의 질병을 앓고 있을 경우에도 혈중 지질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나쁜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은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립니다. 그 이유인 즉, 혈관벽에 과도한 콜레스테롤 침착을 유발해서 동맥경화증과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HDL 콜레스테롤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로써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청소하는 효과가 있어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지혈증 증상

그렇다면, 고지혈증에 걸리게 되면 당사자는 어떠한 증상을 느끼게 될까요?

아쉽지만, 고지혈증 자체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눈꺼풀 주위에 누런빛을 띠는 반점이나 눈의 안검 가장자리에 살점이 노랗게 튀어나오는 황색판증, 또는 눈의 각막연에 백색으로 환이 생기는 것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손발이 저린 느낌을 받거나, 가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는 고지혈증으로 인해 혈관에 피가 잘 공급되지 않아서 생기는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지혈증 진단과 치료방법

고지혈증의 발병 유무는 대부분 피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특히 20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는 정기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검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검사 전에는 반드시 9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해주셔야 하고요.

고지혈증의 진단 기준은 통상적으로 총 콜레스테롤이 230mg/dL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dL이상일 경우 고지혈증이라 진단합니다.

① 총콜레스테롤 ≥ 240 mg/dL

② LDL 콜레스테롤 ≥ 160 mg/dL

③ 중성지방 ≥ 200 mg/dL

④ HDL 콜레스테롤 < 40 mg/dL

결국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면 혈압이 높아져서 당뇨와 고혈압의 위험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동맥경화로 인한 허혈성 심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도 엄청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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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고지혈증 검사 후 고지혈증 환자로 진단받게 되신 경우에는 약물치료와 함께 다음 2가지는 무조건 지켜주셔야 합니다.

식이요법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체중감소가 필요한 경우에는 총열량 섭취도 감소시켜야 합니다.

지방질은 전체 칼로리의 25 ~ 30%, 동물성 지방 전체 칼로리의 10% 이내, 콜레스테롤은 하루에 300mg 이하로 섭취하도록 합니다.

생활규칙

체중조절, 금연, 음주조절, 운동요법을 병행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주는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정리

현미밥

백미밥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주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란 작용을 반복하다 보면, 우리 몸에는 좀 더 많은 지방이 쌓이게 되므로 고지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현미는 완전히 벗겨내지 않은 쌀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정제된 탄수화물에 속하므로 백미쌀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려줍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칼로리와 혈당 부하 지수가 낮은 식품인데 반해 단백질과 섬유질 함량은 월등히 높고 미네랄과 비타민 또한 풍부합니다.

그밖에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도 다량으로 들어있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서 고지혈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등 푸른 생선

고등어, 참치, 삼치, 연어 등의 등 푸른 생선은 오메가-3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서도 중성지방의 분해를 도와주기 때문에 고지혈증에 아주 좋습니다.

미역과 다시마

미역이나 다시마 등의 해조류가 좋습니다.
해조류에 들어있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과 불용성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는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흡착하여 외부로 배출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를 통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도 줄이고 고지혈증을 예방해 줍니다.

강황과 울금

강황과 울금에 들어있는 커큐민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주어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혈액에 쌓이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 밖에도 지방 조직의 확산을 억제하고 혈당을 낮추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고지혈증에 커피 마셔도 되나요?

일단 무조건 믹스커피는 안 좋습니다. 지금 당장 끊으셔야 합니다.

믹스커피에 들어있는 크림 자체가 나쁜 콜레스테롤 덩어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무설탕 아메리카는 괜찮을까요?

아메리카노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좋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인 즉, 아메리카노 한 잔에 카페스테롤이 약 4mg 정도로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 카페스테롤이 사람의 간에 들어가면 결국은 콜레스테롤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즉, 이 카페스테롤 4mg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1% 정도 상승시킵니다.